루프스테이션 RC 505 리뷰, 강좌정보

안녕하세요 VIABASE입니다. 

루프스테이션 Rc 505 혹은 Rc 202는 결코 저렴하지 않기 때문에 구매 이전에 정말 필요한 제품인지 판단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여 글을 적습니다.

#1 Rc 505 어려움

루프스테이션을 다루는 영상이 많은데 본인이 구매한다고 보신 영상의 수준으로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멘붕이 올 정도로 생각보다 어렵고 그에따라 흥미를 잃고 방치하거나 중고로 되파는 분들을 정말 많이 봤기 때문에

구매하기 전에 반드시 루핑이 가능한 어플이나 녹음 프로그램으로 연습겸 시도를 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처음 구매시 박자 맞추는 것도 힘이 듭니다. 때문에 고민하시고 과연 이 100만원 가까이하는 Rc 505가 필요한가 스스로 되물어야합니다.

정말 많은 연습을 해야 하기 때문에 호기심 정도라면(물론 기계값이 아깝지 않다면 상관 없지만) 사는것을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요즘 어플도 좋은게 많이 나와서 예전에 전 아이폰의 Loopy라는 어플을 프리미엄 버전으로 구매해 사용 했었습니다.

또한 루프스테이션 기술이나 정보를 공유하는 (심지어 설명서도) 사이트나 커뮤니티는 모두 영문이나 기타 언어입니다.

한국어로 친절한 설명이 없기 때문에 크나큰 언어의 장벽에 마주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언어 부분 때문에 진입장벽이 조금 더 높은게 아닌가 합니다.

#2 Rc 505의 한계

루프스테이션 Rc 505의 기능을 뜯어보자면:

1[빨간색] - Input FX

연결된 입력장치(마이크, 기타, 피아노등)에 들어갈 효과를 지정하고 조절하는 곳입니다.

A B C 세 가지 안에 들어있는 여러가지 효과를 조합할 수도 있고 단일로 사용도 가능합니다.

A B C 버튼 위의 커다란 원형 컨트롤러로 이펙트의 세기 조절이 가능합니다.

2[연두색] - 시스템 컨트롤 패널

system, memory, write등의 버튼을 통해 루프스테이션 자체의 설정 혹은 설정 세팅값, 녹음본 저장, 수정등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3[파란색] - Track FX

녹음된 트랙의 소리에 넣는 효과를 지정하고 조절하는 곳입니다.

Input FX과 마찬가지로 A B C 세 가지 안에 들어있는 여러가지 효과를 조합할 수도 있고 단일로 사용도 가능합니다.

4[노란색] - Track Section

5개의 녹음 가능한 트랙이 있고 위의 Edit을 통하여 각 트랙별 세부 설정이 가능합니다.

1개의 트랙에 5초 분량의 녹음을 했다면 그 위에 녹음하는 소리도 5초까지만 저장이 되고 계속하여 쌓이게 됩니다.

5개의 트랙에 모두 녹음을 한 뒤에 각 트랙중 원하는 트랙을 끌수도 있고 삭제도 할 수 있습니다.

위의 1 ~ 4번 설명이 간략한 루프스테이션의 기능입니다. 하지만 여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녹음할 소리 + FX가 만나 라이브 루핑이 가능한 엄청난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FX 사용의 한계(소리구현의 한계) 때문에 원하는 소리를 위해선 다른 기기(신디사이저, 피아노등)을 연결해 추가시켜 주어야 합니다.

아무래도 모든 소리를 입으로 내어 루프스테이션을 이용하는 분들은 FX의 한계를 더욱 크게 느낄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비트박스 + 목소리로 모든 트랙을 만들지만 원하는 소리가 표현이 되지 않을때 루프스테이션 Rc 505의 한계를 느낍니다.

때문에 다른 장비를 연결하여 사용도 하다보니 결국 작곡 프로그램으로 만드는게 좋다고 판단이 되기도 했죠.

하지만 아셔야할 부분은 Rc 505의 사용에 있어 작곡 프로그램 수준의 내장 FX 혹은 세팅을 바라시면 안됩니다.

루프스테이션 Rc 505가 가장 멋진 순간은 라이브로 다른 기계가 없이 목소리 혹은 비트박스 등 사람이 내는 소리 만으로 하나의 음악을 완성하는 순간입니다.

더욱 완벽한 노래를 만들고 싶다면 그냥 프로그램을 사용하는게 맞습니다.

#3 Rc 505 정보의 한계

정말 배울 곳이 없습니다. 외국어 강좌는 많지만 정말 필요한 수준의 강좌는 없다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또한 루프스테이션 Rc 505 커뮤니티도 활성화 된 곳이 없기 때문에 철저한 독학을 해야 한다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물론 저도 독학을 했지만 누군가 조금만 알려 주었다면 훨씬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진짜 제가 혼자 하던 당시엔 지금처럼 하는 사람도 많이 없어서 정말 고생했습니다...

영어를 기본적으로 좀 하셔야 정보 찾아보기도 가능하고 한국어로는 쓸만한 자료가 없다고 보시는게 맞습니다.

다행이도 전 영어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을때 영어로 찾거나 설명서를 읽어보며 해결을 했습니다.

루프스테이션을 구매 하더라도 이후에 정보가 정말 없기 때문에 진득하게 연습을 하며 이것저것 정말 많이 만져 봐야합니다.

글을 마치며, 온라인으로 루프스테이션 1:1 레슨을 하고 있습니다.

이전엔 엄두를 못냈지만 지금은 지식이 많이 쌓여 노하우가 많습니다.

루프스테이션으로 하고자 하는 부분을 도와드립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viabase@naver.com 으로 문의 이메일 혹은

via8ase (카카오톡) 으로 메세지 주시면 상담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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